자동차정비와 대리운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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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살다보면 살다보면 그런 날도 있더라 이유도 모른 채 뒤통수를 한 대 후려 맞는 듯한 그런 날 살다보면 그런 날도 있더라 먹먹해지는 가슴 한 비짝에 그리움이라는 등불을 켜 들고 오지 않는 사람을 기다리는 그런 날 살다보면 그런 날도 있더라 너무 가슴이 아픈데 악몽을 꾸듯 짧은 비명 한 마디도 내지를 수도 없는 그런 날 그렇게 그렇게 살다보니 살다보니 그런 날도 있더라 원망이라는 잡초를 뽑아놓고 미움이라는 싹을 잘라놓고 질시라는 돌멩이들을 골라내고 마음의 빈 밭을 들여다보니 거기! 태초에 내가 심어놓은 업장 하나가 가슴을 헤집어 내고 있음을 알아차리는 그런 날 살다보니 그런 날도 있더라 지금 내가 심고 있는 이 행의 밀알 한 알이 너무도 소중해서 기도로 하루를 채우며 살아가야 함을 알게 되는 그런 날 살다보..

저 와불(臥佛)을 일으켜 세우라.

저 와불(臥佛)을 일으켜 세우라. 피안의 극락정토로 가는 배, 극락선이라고 한다. 그 배 안에는 천불과 천탑이 있다고 한다. 물론 그 배는 유형의 배가 아니고 무형, 우리들 마음속의 배인 것이다. 그렇듯 천의 미륵불 천의 탑은 우리 중생들의 번뇌요, 업이고 고뇌이며 生인 것이다. 돌덩이로 된 와불(臥佛)은 일으켜 세울 수 없지만 살아 있는 이들의 마음속 와불(臥佛)을 그저 살짝 흔들어나 본다. -혜범스님-

내행복의 근원은

내행복의 근원은 나는 얼마나 행복을 놓치고 살고 있을까 소중한 사람들의 사랑을 못보고 무심코 지나치고 있지는 않는지……. 내가 보낸 마음의 편지가 제대로 전해 졌는지에 대한 생각만 들뿐 정작 타인이 내게로 보낸 마음들을 수신도 하지 않은 채 내손 길만을 기다리는, 쌓아둔 채로 있지는 않는지……. 아마도 행복은 우리들의 가까운 곳에 마음이 보내고자 하는가에 대한 부담감이 없는 시간이라면 충분한……. 또한 반대로 행복을 못보고 지나치는 시간에는 공간속의 가까움이라는……. 행복에는 정해진 순서도 시간도 없는 누구나 얻을 수 있으며 그래서 더 볼 수 없는지도 모른다는……. 내행복의 근원은 타인의 마음을 잘 보고 잘 듣고 그 사람들의 사랑을 왜곡 되지 않는 시선으로 온전한 사랑을 받음으로서……. -좋은 시 중에서-

억울한 남성이여

억울한 남성이여 ○ 여자가 남자 때리면 '용감하다' ○ 남자가 여자 때리면 '짐승새끼' ○ 여자가 남자한테 기습키스하면 '로망스' ○ 남자가 여자한테 기습키스하면 '변태새끼' ○ 여자가 남자화장실 들어가면 '실수' ○ 남자가 여자화장실 들어가면 '변태' ○ 여자가 힘든 일 하면 "여자인데 좀 봐 주세요" ○ 남자가 힘든 일 하면 "남자인데 힘 좀 써봐" ○ 여자가 남자 쳐다보면 '유혹' ○ 남자가 여자 쳐다보면 '성추행' ○ 여자가 더치페이 말하면 '바람직한 여성' ○ 남자가 더치페이 말하면 '쪼잔 한 놈' ○ 여자가 남자 거시기 만졌다고 경찰에 신고하면 경찰 왈 "남자가 뭐 그런 걸 가지고 신고합니까?" ○ 남자가 여자 거시기 만졌다고 경찰에 신고하면 경찰 왈 "뭐 이런 씹새가 있어?",바로 철창행 ○..

흔들려야 하는 까닭

흔들려야 하는 까닭 흔들리지 않는 건 꽃이 아니야 꽃은 흔들리면서 피고 향기를 품어내지 가만히 피는 꽃은 없어 작은 바람 큰바람 앞에 흔들리면서 피는 게 꽃이지 흔들리지 않는 건 바위든 벽이든 돌이든 숨 쉬지 못하는 것뿐이지 생명이 있는 것들은 사람이든 꽃이든 나무든 풀이든 흔들리면서 크고 흔들리면서 제 길을 가고오지 흔들리는 것은 살아있다는 것 살아 있는 것은 모두 흔들리며 온기를 품어내지 -김옥림-

자기야 서 - - - ?

[유머] 자기야 서 - - - ? 비행기를 타고 가던 한 경상도 부부가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더니 아내가 손을 들어 스튜어디스를 불렀다. 뭘 도와 드릴까요? 저 한약 좀 따르게 컵좀~~! 스튜어디스는 얼른 컵을 가져다주며, 도와 드릴 일이 없을까? 곁에 서서 지켜보는데- - -" 그러자 아내가 한약을 따라서 남편에게 주면서 말했다. "자기야! 서?" "아니 안서?- - -?" "자기야? 얼른 더 마셔봐~~" "서? 응~~ "조금 서," "어때? 응!" "많이 서!!!" 남편은 얼굴까지 시뻘겋게 변해서 선다는(?) 것이었다. 스튜어디스가 민망해서 도망치려고 하자 아내가 손을 번쩍 들며 말하기를 "남편이 서(써)서 그런데 사탕 좀 없수??" ㅋ ㅋ ㅋ ㅋ ㅋ ㅋ ㅋ 잘 봐... 섯지?~~~~ㅋㅋㅋ

할머니의 멋진 대답

할머니의 멋진 대답 방송국에 출연한 92세 된 할머니에게 아나운서가 묻는 말에 익살과 재치 있는 할머니의 멋진 대답입니다. ''할머니 금년 연세가 어떻게 되세요?'' ''응, 제조(製造)일자가 좀 오래 됐지'' ''할머니, 요즘 건강은 어떠세요?'' ''아이구, 이제 유통기한이 거의 다 되어간다 싶네.'' ''할머니 혹시 주민증 가지고 계시면 한번 보여주실 수 있으세요?'' ''에구, 주민증을 어디다 뒀나? 통 기억이 안나. 대신 골다공증(骨多孔症)은 있는디 보여줘?'' ''할머니, 할아버지는 계셔요?'' ''에휴, 재작년에 말이야 뒷산에 자러 간다고 가더니만 아직도 안 일어나는구먼 그려.'' ''할머니, 그럼 할아버지 어서 깨우셔야지요!'' ''아녀, 나도 인자 빨리 같이 자러 가야제. 그 영감, 내가..

생각나니

생각나니 책보 허리에 매고 펄쩍펄쩍 뛰며 고무줄놀이를 하면 고무줄 길게 잡아당겨 끊어 버리고 도망가던 얄밉던 개구쟁이, 교실 칠판에 철이가 순이를 좋아한다고 써놓고 칠판지우개를 숨겨 순이를 엉엉 울게 만든 장난꾸러기, 한겨울에 냇가 돌다리에 물을 뿌려 얼어붙게 만들고 길모퉁이에 숨어 미끄러지는 것을 보며 즐거워했던 말썽꾸러기, 생각나지 친구들아! 그래도 밉지 않던 소꿉친구들 그립구 보고 싶다. -인기쟁이-

지혜로운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

지혜로운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 지혜로운 사람은 행동으로 말을 증명하고 어리석은 사람은 말로 행위를 변명한다. 지혜로운 사람의 노년은 황금기이지만 어리석은 사람의 노년은 겨울이다. 지혜로운 사람은 일단 실행해보고 결과를 기다리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해보지도 않고 실패할 걱정부터 한다.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이 새벽을 깨우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새벽이 오기만을 기다린다. 지혜로운 사람은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무엇인가 배우려 하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그에게서 이익을 취하려 한다. 지혜로운 사람은 자기의 결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키려 노력을 하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자신의 결점만 걱정한다.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이 어디를 가야하는지 알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자기가 어디에 있는지만 안다. 지혜로운 사람은 자기가 아는 것이 최대의..

인생 보따리

인생 보따리 사람들은 저마다 보따리를 이고 다닙니다. 어떤 날은 이 보따리 어떤 날은 저 보따리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 형편에 따라 다른데 보따리를 풀어보겠습니다. 사랑 보따리 행복 보따리 기쁨 보따리 감사 보따리 좋은 것만 담은 보따리만 있으면 얼마나 좋겠소 만은 슬픔 보따리 고민 보따리 질투 보따리 눈물 보따리 살다 보면 때로는 요런, 보따리를 이고 가기도 하지요. 당신은 오늘 하루 어떤 보따리를 머리에 이고 하나는 손에 들고 다니시겠습니까? 선택은 당신의 마음입니다. 자신의 선택이죠. 행여 지금 슬프고 힘들더라도 설령 지금 아프고 지치더라도 오늘의 시작에는 기쁨과 감사 그리고 사랑 보따리가 어떨까요?

올해도 고마운 당신에게 드리는 글

올해도 고마운 당신에게 드리는 글 참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인생을 살아간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인 것 같습니다. 나이는 먹을수록 슬프지만 당신은 알수록 좋아지는 건 비록 돈 한 푼 안 드는 한 줄 벗이지만 당신과 함께한 辛丑年 올 한해 즐거웠고 행복했기 때문 입니다. 한순간 음미하고 사라질 글 일지라도 내 마음에 남은 당신의 온유함과 따뜻함은 새해 2022년 壬寅年에도 기억되고 이어질 것입니다. 당신이 내 지인이어서 참 좋았고 가끔 당신에게 안부를 묻고 이렇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삶에 또한 감사드립니다. 얼마 남지 않은 2021 辛丑年 어설픈 글 속 대화에도 때로는 어설픈 우스갯소리도 마음으로 응대해 주신 당신이 있었기에 주위와 나 자신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되네요. 고맙습니다. 글 속에 남긴 ..

아름다운 인연

아름다운 인연 이 세상에 태어나서 가는 길은 다르지만 만나고 헤어지는 만남 속에 스치는 인연(人縁)도 있고 마음에 담아두는 인연도 있고 잊지 못할 인연도 있습니다. 언제 어느 때 만난다 해도 다시 반기는 인연이 되어 서로가 아픔으로 외면하지 않았으면 하는 인연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인생(人生)길 가는 길에 아름다운 일만 기억되어 사랑하는 사람으로 오랫동안 남아 있기를 바라는 인연이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오늘도 아름다운 인연으로 내 마음속을 가득 채우고 있는 당신을 기억하며 하루를 마감합니다. -옮겨온 글-

오늘부터 하루의 삶을 뜨겁게 살아라

오늘부터 하루의 삶을 뜨겁게 살아라.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에 우린 이런 말을 하곤 한다. 하루가 무의미하다. 오늘은 너무 재미없게 보냈어. 어제가 오늘 같고 내일이 오늘 같은 삶이라 여기며 항상 다람쥐 쳇 바퀴 돌듯이 사는 삶이라고……. 하루의 삶이란 오늘이 지나면 내일은 오지만 어제에 나로 돌아 갈수는 없는 것이다. 이미 그것은 과거일 뿐이다. 가만히 생각해 보라. 그 현실이 얼마나 쓸쓸하고 무서운가. 어제의 나는 이미 하루의 삶으로 죽어간 모습인 것이다. 그렇다고 낙담할 필요 까진 없다. 위의 말은 무의미 하게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마음 그 마음속에 어제로 인해 오늘의 보람을 느끼는 삶 얼마나 아름답고 따뜻한가. 오늘을 보내는 삶 가장 선한 마음으로 자신의 지위와 위치에 ..

3초의 생각

3초의 생각 친구와 헤어질 때 그의 뒷모습을 3초만 보고 있어주자. 혹시 그 사람이 가다가 뒤돌아 봤을 때 웃어줄 수 있도록. 한 아이와 눈이 마주 쳤을 때 3초만 그 아이에게 손을 흔들어 주자. 그 아이가 크면 분명 내 아이에게도 그리 할 것이다. 죄 짓고 감옥 가는 사람을 볼 때 욕하기 전 3초만 생각하자. 내가 그 사람의 환경이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아이가 잘못을 저질러 울상을 하고 있을 때 3초만 말없이 웃어주자. 그 아이는 잘못을 뉘우치며, 내 품으로 달려올지도 모른다. 그가 화가 나서 소나기처럼 퍼부을 때 3초만 미소 짓고 들어주자. 그가 저녁엔 넉넉한 웃음으로 한잔 술을 부어줄지 모른다. 엘리베이터를 탔을 때 '닫기'를 누르기 전 3초만 기다리자. 정말 누군가 급하게 오고 있을지도 모른다...

후회

후회 문틈을 비집고 들어온 바람이 온기를 밀어낼 때 해는 저물고 있었다 잊혀진 줄 알았던 이름하나가 기억 한구석에 남아 야위어가는 하루를 붙들고 선다 뜨거워서 뜨거울 줄 알았던 그때의 시간은 어느 계절이 말라갈 무렵 차거운 이별을 불렀다 나무 밑동에 수북이 떨어진 색 바랜 잎사귀보다 가여운 우리 아파한 흔적들 밤을 채워가는 어둠처럼 내 몸을 삼키려는 그리움 하나 아 나라는 사람 -강원석-

바라보는 바보

바라보는 바보 나는 바라보는 사람 산을 바라보고 강을 바라보고 사람을 바라보고 때로는 텅 빈 하늘을 바라보는 사람 하루가 가고 한 해가 가고 한 생이 가고, 모든 것이 끝난 것만 같은 절망 속에서도 나는 한눈 팔며 바라보는 사람 하늘에 불을 지르며 떠오르는 아침 해처럼 기다림은 기다림으로 이어지기에 보이지 않는 머나먼 곳에 마음을 두고 나는 덧없이 바라보는 사람 어제도 그랬고 오늘도 또, 내일도 여전히 나는 바라보는 바보 -김형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