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정비와 대리운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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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남의일상/좋은글과음악 916

마음먹기에 따라 다른 삶

마음먹기에 따라 다른 삶 어느 날 공자가 조카 공멸을 만나 물었습니다. "네가 벼슬한 뒤로 얻은 것은 무엇이며, 잃은 것은 무엇이냐?" 공멸은 표정이 어두워지더니 대답했습니다. "얻은 것은 없고 잃은 것만 세 가지 있습니다. 첫째, 나랏일이 많아 공부할 새가 없어 학문이 후퇴했으며 둘째, 받는 녹이 적어서 부모님을 제대로 봉양하지 못했습니다. 셋째, 공무에 쫓기다 보니 벗들과의 관계가 멀어졌습니다." 공자는 이번엔 공멸과 같은 벼슬에서 같은 일을 하는 제자 복자천을 만나 같은 질문을 해 보았습니다. 복자천은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습니다. "잃은 것은 하나도 없고, 세 가지를 얻었습니다. 첫째, 글로만 읽었던 것을 실천하게 되어 학문이 밝게 되었고, 둘째, 받는 녹을 아껴 부모님과 친척을 도와서 친근해졌습니..

또 다른 이름의 친구

또 다른 이름의 친구 사회생활 중 인간관계를 맺다 보면 적과 동료로 구분될 때가 있습니다. 그중 '적'은 보통 사상적 대립자나 사업적 경쟁자로 구분되곤 하는데, 보통 일을 하다가 자기 뜻에 반대되는 '적'이 있다면 몹시 언짢게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친구는 내 잘못이 있더라도 혹여나 마음과 관계가 상할까 충고하기를 주저할 때가 있습니다. 그 결과 주변에 친구만 있고 적이 없다면 긴장이 풀리고 말 것입니다. 그 때문에 적은 대립하고 불편한 존재가 아니라 평범한 일상에서 저지를 수 있는 과오를 예방하고 본인을 성장시킬 수 있는 또 다른 이름의 친구입니다. 적의 또 다른 이름 라이벌, 성숙한 라이벌 의식은 성공의 에너지이자 실패했을 때 다시 일어서게 하는 원동력입니다. 성숙한 라이벌이 되기 위한 조건은 두..

멋진 바보

멋진 바보 다른 사람을 높이고 나를 낮추면 손해 보는 것 같습니다. 남을 배려하고 남 뒤에 서면 뒤쳐지는 것 같습니다. 앙보하고 희생하면 잃기만 하고 얻는 게 없어 보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런 사람을 바보라 부릅니다. 정말 그럴까요? 짧게 볼 때는 바보 같지만 길게 보면 이런 사람이야말로 삶의 고수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이런 사람이 남에게 인정받고 좋은 사람이라 불립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머리가 아니라 마음이 빛나는 "멋진 바보"가 되십시오. 멋진 바보를 만난 적이 있습니까? 양보하고 희생하는 그들이 세상을 아름답게 합니다. -좋은 글에서-

땅과 같이…

땅과 같이… 살다 보면 마음에 안 들고 속상하고 힘든 일, 많이들 겪으시죠? 그럴 때는 본인이 지금 밟고 서 있는 땅을 보세요. 땅은 허공에서 쏟아지는 햇살도, 비도, 눈도 다 받아들입니다. 식물이 내리는 뿌리도, 씨앗도 품어 줍니다. 동물이 쏟아 놓는 오줌도, 똥도 받습니다. 사람이 버리는 온갖 오물도 다 받지요. 세상사 소임을 끝마친 시체도 낙엽도 모두 받아 냅니다. 이렇게, 있는 그대로 오는 그대로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자비스러운 마음입니다. 오는 대로 받아내는 모든 것들은 시간이 흐르면 푹 썩어 거름이 되지요. 그 거름의 힘으로 땅은 다시 비옥하게 되기에, 계속해서 식물을 키워낼 수 있습니다. 땅이 그렇게 해서 키워낸 식물을 동물이 먹고, 또 우리 사람이 그 식물과 동물을 먹어 생명을 유지해..

삶을 바꾼 말 한마디

삶을 바꾼 말 한마디 '수고했어' 라는 말 한마디가 피곤함을 씻어주고, '고마워' 라는 말 한마디가 새 힘을 얻게 하며, '괜찮아' 라는 말 한마디가 부담을 덜어주고, '사랑한다' 는 말 한 마디에 무한한 행복을 느끼고, '고생한다' 는 말 한마디에 힘든 줄 모르고, '잘한다' 는 말 한마디에 어깨가 으쓱해지고, '행복하다' 는 말 한마디에 자부심이 생깁니다. 이처럼 우리의 세심한 말 한마디가 상처를 없애주고, 때에 맞는 말 한마디가 긴장을 풀어주고, 부드러운 말 한마디가 마음의 문 열게 하고, 즐거운 말 한마디가 하루를 빛나게 합니다.

관계의 적정 거리

관계의 적정 거리 간격은 통로다. 둘 사이 간격이 있다고 서운하게 생각지 말라. 나무와 나무 사이 간격이 나무를 자라게 하듯이 사람과 사람 사이 간격이 사랑하는 마음을 키운다. 간격은 무엇이든 흐르게 하는 통로다. 바람이 흐르고 햇살이 흐르고 물이 흐르고 정이 흐르고 이야기가 흘러간다. 둘 사이 흐르는 것이 없으면 아무것도 자라지 못한다. 그러나 간격이 너무 벌어지면 기대지 못해 쓰러진다. - 방우달의《풍선 플러스》중에서 -

나는 매일 꿈을 꾼다

나는 매일 꿈을 꾼다 삶을 살아가는 동안 자기 스스로가 퇴보를 바라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정체를 바라는 사람 또한 한명도 없을 것이다. 흔들리는 풀잎처럼 살아가고 싶은 사람 또한 아무도 없을 것이다. 꿈을 꾼다. 나는 늘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향해 꿈을 꾸며 살아가고 있다. 매일 무의미한 삶에서 허덕이기보다 조금이라도 더 나은 생각과 더 쾌적한 환경에서 살고 싶기 때문이다. 꿈은 불확실한 여정의 다리가 아닌 희망의 삶을 잇는 튼튼한 통로이기 때문이다. 나는 오늘도 행복한 꿈속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을 수 있기에 이렇게 푸른 하늘을 향해 불끈 주먹을 내질러본다. 꿈꾸지 않는 자는 내일의 희망찬 현실도 가질 수 없으니까. -김단-

잘 산 인생(人生)이란?

잘 산 인생(人生)이란? 인생의 절반(折半)은 "시행착오(施行錯誤)"이고, 나머지 절반(折半)은 "교정(矯正)"이다. "모두가" 시행착오(施行錯誤)를 겪지만, "모두 다" 교정(矯正)의 노력(努力)은 않는다. 인생(人生)은 어떤 부모(父母)와, 친구(親舊)와, 스승과 배우자(配偶者)를 "만나는 가"에 달렸다. 하지만 삶을 좌우(左右) 할 결정적 요인(決定的 要因)은 자신(自身) 과의 "만남"이다. 인생(人生)의 절반(折半)은 취(醉) 해 살고, 나머지 절반(折半)은 "숙취해소(宿醉解消)"로 몸부림친다. 모두 다 취(醉) 해 살지만, "제일(第一)"은 사랑이고, "최악(最惡)"은 탐욕(貪慾)이다. "밥 먹었니" 만큼 더 사랑스러운 말 없고 "밥 굶어" 보다 더 잔혹(殘酷)스러운 말 없다. 배고파 훔친 것보..

신뢰

신뢰 신뢰는 사람 사이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맺어 주는 핵심 도리다. 그것만이 올바른 정치의 담보물이요, 문명사회를 가늠하는 윤리의 척도다. 사람은 신뢰가 없으면 사람일 수 없다. 나라에 신뢰가 없으면 나라가 제대로 될 수 없다. 이처럼 신뢰는 그 쓰임이 너무나도 크다. 가장 어려운 일이 신뢰를 쌓는 일입니다. 그리고 가장 무서운 것이 신뢰의 붕괴입니다. 신뢰를 쌓는 것은 어렵고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무너지는 것은 한순간입니다. 사업도, 정치도, 신뢰를 잃으면 한순간에 무너집니다. 신뢰는 사람과 사람 사이를 잇는 생명줄입니다. 이 생명줄이 끊어지면 살아 있어도 죽은 목숨입니다. - 정조의《정조 책문, 새로운 국가를 묻다》중에서 -

耳順行路(육십 인생길)

耳順行路(육십 인생길) / 이토민 耳順生涯唯進向(이순생애유진향) 육십년을 앞만 보고서 뛰었는데 一瞬足掌來疼痛(일순족장래동통) 한순간 발바닥에 아픔이 오네 幾微發病知休力(기미발병지휴력) 병이 날 기미는 쉬면서 힘을 기르라는 것 行路止揚省寸衷(행로지양성촌충) 가던 길 그쳐 살피며 뒤돌아보네. [약력] 토민 이수우 - 성균관대학교 유교문화 콘텐츠 연구소 연구원 - 한국서예학회 회원 - 울산향토사 연구회원 - 토민 금석학연구소 소장

한 사람의 진실

한 사람의 진실 한 사람이 진실하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한 사람이 진실하면 세상이 바뀔 수 있다 모든 사람이 진실한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한 사람이 진실한 것은 얼마든지 가능한 일 모두가 거짓을 말해도 이 세상에 필요한 것은 단 한 사람의 진실 모든 새가 날아와 창가에서 노래해야만 아침이 오는 것은 아니므로 한 마리 새의 지저귐만으로도 눈꺼풀에 얹힌 어둠 밀어낼 수 있으므로 꽃 하나가 봄 전체는 아닐지라도 꽃 하나만큼의 봄일지라도 -류시화-

"때"를 잘못 택하면 약발이 안 듣는다.

"때"를 잘못 택하면 약발이 안 듣는다. "밥 한 번 먹자"라는 말에 "언제?"라고 되묻는 건 실례(失禮)다. 그 의미(意味) 아니까..... 가을바람이 마음의 창(窓) 두드릴 때 "누구?"라고 묻는 건 무례(無禮)다. 그 느낌 아니까..... 비갠 뒤 내리쬐는 햇볕은 더 강열(强烈) 하다. 산란(散亂) 일으키는 "먼지" 씻어 냈기에...... 고난(苦難) 뒤의 삶은 더 명료(明瞭) 하다. 미성숙(未成熟)의 "때"를 벗겨 냈기에...... 수많은 고난(苦難)을 겪어도 참고 견디는 것은, 신(神)의 섭리(攝理)에 대한 "절대적(絶對的) "믿음"이고. 늘 실망(失望) 해도 외면(外面) 못하는 건, 자식(子息)에 대한 "믿음" 때문이다. 건물(建物)의 용적률(容積率)은 "높이"에 달려있고, 생각(生覺)의 용적..

나로 산다는 것은

나로 산다는 것은 살아 있다고 해서 모두 자기 인생을 사는 건 아니다. 나로 산다는 것은 자기를 표현하며 사는 것이다. 이렇게 말하면 참 오랜만에 자기를 들여다본다. 그런데 표현하고 싶은 게 별로 없는 것 같다. 음악가도 아니고 화가도 아니고 시인도 아닌데 뭘 표현할 게 있나 싶기도 하다. 그럴 수밖에 우리는 표현하기보다 참는 훈련을 받았다. 나를 표현하는 것보다 사회에 적응하라는 요구를 더 많이 받았다.

꽃잎 인연

꽃잎 인연 몸끝을 스치고 간 이는 몇이었을까 마음을 흔들고 간 이는 몇이었을까 저녁하늘과 만나고 간 기러기 수만큼이었을까 앞강에 흔들리던 보름달 수만큼이었을까 가지 끝에 모여와주는 오늘 저 수천 개 꽃잎도 때가 되면 비 오고 바람 불어 속절없이 흩어지리 살아 있는 동안은 바람 불어 언제나 쓸쓸하고 사람과 사람끼리 만나고 헤어지는 일들도 빗발과 꽃나무들 만나고 헤어지는 일과 같으리 -도종환- 시집 문학동네.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