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정비와 대리운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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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이유

내가 사는 이유 누군가 내게 묻습니다. 사는 게 재미있냐고 누군가 내게 묻습니다. 살면서 웃는 날이 며칠이나 되냐고 누군가 내게 묻습니다. 계속 살아갈 자신이 있냐고 무슨 말을 할까하다 조심스레 말해 봅니다. 사는 데는 이유가 없는 거라고 누구나 다 힘들고 아프지만 그래도 그 속엔 많은 웃음이 있어 웃을 수 있고 그 속에 살고 있기에 사랑도 할 수 있는 거라고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이란 아무 이유 없이 웃을 수 있고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있고 그런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나 역시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고 그게 바로 내가 사는 이유라고..... -보경 스님-

생일 축하합니다.

상대의 말을 들어주는 지혜 사람들이 흔히 갖는 오해는 내가 말을 많이 할 때에 상대방이 잘 이해하고 위로를 받고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의 말을 잘 들어주고 또 거기에 맞게 호응해줄 때에 더 위로를 받고 공감 할 수 있다. 우리 시대에는 말을 화려하게 하고 많은 지식으로 상대방을 설득하려는 사람은 많지만, 상대의 말을 인내하며 길게 들어주려는 사람은 적다. 후회는 말을 많이 함으로 생기고 지혜는 상대의 말을 잘 들어 줄 때에 생기는 것이다. - 민예원​ -

기억해야할 좋은 친구

기억해야할 좋은 친구 친구사이의 만남에는 서로의 메아리를 주고받을 수 있어야 한다. 너무 자주 만나게 되면 상호간의 그 무게를 축적할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도 마음의 그림자처럼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사이가 좋은 친구일 것이다. 만남에는 그리움이 따라야 한다. 그리움이 따르지 않는 만남은 이내 시들해지기 마련이다. 진정한 만남은 상호간의 눈뜸이다. 영혼의 진동이 없으면 그건 만남이 아니라 한 때의 마주침이다. 그런 만남을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끝없이 가꾸고 다스려야 한다. 좋은 친구를 만나려면 먼저 나 자신이 좋은 친구감이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친구란 내 부름에 대한 응답이기 때문이다. 끼리끼리 어울린다는 말도 여기에 근거를 두고 있다. 이런 시구가 있다. 사람이 하늘처럼 맑아 보..

어느 날 문득

어느 날 문득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잘 한다고 하는데, 그는 내가 잘못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나는 겸손하다고 생각 하는데 그는 나를 교만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나는 그를 믿고 있는데 그는 자기가 의심받고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나는 사랑하고 있는데 그는 나의 사랑을 까마득히 모를 수도 있겠구나. 나는 고마워하고 있는데 그는 은혜를 모른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나는 아직 기다리고 있는데 그는 벌써 잊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나는 이것이 옳다고 생각하는데 그는 저것이 옳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내 이름과 그의 이름이 다르듯 내 하루와 그의 하루가 다르듯 서로의 생각이 다를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인생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채워지는 것..

사랑과 감동

사랑과 감동 "사랑해"를 천만 번 말해도 "사랑함"을 느끼게 해주는 한번이 감동이고 "미안해"의 습관성 멘트보다 "고마워"의 따뜻한 한 마디가 깊이 있고 "어디 아파?"를 여러 번 물어도 "병원 가자"로 당장 일어섬이 낫고 "앞으로 잘할게"로 호들갑보다 "나한테 기대렴"의 과묵함보다 못하고 "바빠. 나중에 전화할게"의 솔직함보다 "미안해. 끝나고 만나자"의 성실함이 기쁘고 "내일 자기 뭐할 거야"의 애매함보다 "내일 우리 기념일야"의 확실함이 센스 있고 "너무 보고 싶어"의 식상함 보다 "나와 집 앞이야" 의 상큼함이 진취적이고 "이러쿵저러쿵" 의 수다도 좋지만 "그랬어? 저랬어"의 맞장구가 흥을 돋고 "역시나 명품이야"의 허울보다는 "당신이 명품이야"의 진심이 진국이고 "친구야! 나야" 의 단답형 보다..

우리가 가진 아름다움

우리가 가진 아름다움 기대한 만큼 채워지지 않는다고 초조해 하지 마십시오. 믿음과 희망을 갖고 최선을 다한 거기 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누군가 사랑하면서 더 사랑하지 못한다고 애태우지 마십시오. 마음을 다해 사랑한 거기 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누군가를 완전히 용서하지 못한다고 부끄러워하지 마십시오. 아파하면서 용서를 생각한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모든 욕심을 버리지 못한다고 괴로워하지 마십시오. 날마다 마음을 비우면서 괴로워 한 거기 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빨리 달리지 못한다고 내 걸음을 아쉬워하지 마십시오. 내 모습 그대로 최선을 다해 걷는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

친구가 안 좋은 일로 찾아와

친구가 안 좋은 일로 찾아와 친구가 안 좋은 일로 찾아 와 푸념을 늘어놓거든 논리적인 관점은 조금 밀어두고 잘 들어주고 공감해 주세요. 친구가 필요한 건 충고가 아닌 내편입니다. 친구가 찾아와 안 좋은 일로 하염없이 울거든 그만 울라고 핀잔주지 말고 그 울음을 다 토해내고 시원해질 때까지 눈물을 닦아주고 등을 토닥여 주세요. 친구에게 필요한 건 누군가의 따뜻한 품과 위로의 손길입니다. -유지나 / 지필문학-

여보게 친구 어느덧 가을이 되었네 그려

여보게 친구 어느덧 가을이 되었네 그려 여보게 친구! 어느덧 우리 인생도 이제 가을이 되었네 그려 꽃피는 봄 꽃다운 청춘 그 좋았던 젊은 날들 이제 석양에 기울고 돌아보면 험난했던 세월 자네는 어떻게 걸어 왔는가 모진 세파에 밀려 육신은 여기저기 고장도 나고 주변의 벗들도 하나 둘씩 단풍이 들어 낙엽처럼 떨어져 갈 가을 같은 인생의 문턱이지만 그래도 우리는 힘든 세월 잘 견디고 무거운 발길 이끌며 여기까지 잘살아 왔으니 이제는 얽매인 삶 다 풀어놓고 잃어버렸던 내 인생 다시 찾아 남은 세월 후회 없이 살아 가세나 부담 없는 좋은 친구 하나 만나 말벗 만들고 마음껏 즐기다 가세나... -인생의 가을을 넘어가며 中-

사람은 틈이 있어야 합니다

사람은 틈이 있어야 합니다. 작은 사찰에 들어간 적이 있다. 마당 한가운데에 석탑 하나가 기품을 뽐내며 당당하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탑 주변을 빙빙 돌며, 돌에 새겨진 상처와 흔적을 살폈다. 얼핏 봐도 나이를 먹을 만큼 먹은 석탑이었다. 세월과 비바람을 견딘 흔적이 역력했다. "얼마나 됐을 것 같나?" 주지 스님인 듯했다. "이곳에 있는 석물은 수백 년 이상 된 것들이 대부분이야. 이런 탑을 만들 땐 틈을 줘야해." "네? 틈이라고 하셨나요?" "그래. 탑이 너무 빽빽하거나 오밀조밀하면 비바람을 견디지 못하고 폭삭 내려앉아. 어디 탑만 그렇겠나. 뭐든 틈이 있어야 튼튼한 법이지." 돌이켜보니 지나치게 완벽을 기하는 과정에서 중심을 잃고 넘어지게 만든 대상이 셀 수 없이 많았던 것 같다. 틈은 중요하..

사랑하기 좋은 9월에는

사랑하기 좋은 9월에는 9월입니다. 산과 들이 넉넉한 9월입니다. 내 마음도 따라 넉넉한 9월 행복한 마음으로 함께 할 9월 알고 보면 9월도 나에게서 시작되었습니다. 내가 주인공이 될 수 있게 9월도 아름답게 보내겠습니다. 풀잎 냄새가 연하고 나뭇잎 냄새가 부드러운 걸 보니 9월도 여유 있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9월은 넉넉한 10월에는 못 미치고 열정 넘치는 8월만은 못할 수 있지만 9월도 나에게 소중한 달입니다. 소중한 만큼 따뜻한 마음으로 보내겠습니다. -윤보영-

언제나 반가운 사람

언제나 반가운 사람 나에겐 아주 반가운 사람이 있습니다. 아무런 소식도 안부도 없다가 한 번쯤 어느 날 소리 없이 연락도 없다가 나타나는 사람. 나에겐 아름다운 만남이 있습니다. 비록 글과의 만남이지만 참으로 좋은 친구이면서 반가운 사람이지요. 언제나 함께해 온 사람처럼 늘 웃을 수 있는 그런 사람입니다. 가끔 아주 가끔 만나도 아주 편안한 그런 반가운 사람이지요. 서로에게 안부를 묻고 서로에게 눈인사를 나누고 마음을 전하는 그런 우리의 반가운 사람 그런 사람이 된다는 건 참으로 행복이겠죠? 따스함을 전하고 웃음을 전하고 소리 없는 웃는 표현들 속에서 애틋함과 따스한 정을 나누는 그런 아주 반가운 사람들입니다. 다들 그런 사람들이 되고자 서로 노력하며 살아가는 것인가 봅니다. 행복하길 바라고 건강하길 바..

상처는 꽃으로 피어난다

상처는 꽃으로 피어난다. 생의 길에 제대로 된 나를 심는 일이 어디 그리 쉽던가. 생의 길에 수치스럽지 않은 것만 심는다는 것이 말하는 것처럼 쉽던가. 사는 일이 때론 위선이었고 때론 망상이었고 때론 오기였고 때론 슬픔이었고 때론 착각이었지만, 삶이 내게 강행한 처사를 두고서 생각해 본다. 절망으로 인생이 끊겼다 이어졌다 하면서 짜고 맵고 시금털털한 고통을 양식으로 주며 헷갈리게 한 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풍상을 겪은 나무일수록 멋진 폼으로 사람들의 눈길을 잡아끌더라. ​몸을 두들겨 맞아야만 종소리도 외진 곳까지 울려 퍼지더라. ​발길에 채인 돌멩이도 구르면서 몸이 깨어진 아픔 후에야 흙이 되더라. 모든 절망한 것들이 날아오를 때 마지막에 가장 높이 날아오른다는 것을, ​상처와 화해하고 ..

오늘처럼 비가 내리는 날이면

오늘처럼 비가 내리는 날이면 오늘처럼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이면 나는 무작정 그대의 따스한 손을 잡고 빗속을 걷고 싶습니다. 비닐우산의 작은 공간 속에 나란히 걷는 것도 좋고 우산이 없어 비에 젖어도 좋습니다. 당신과 함께 거닐 수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내게는 행복한 순간이기에 무작정 빗길을 걷다가 한기가 느껴지면 한적한 찻집에 들어가 따뜻한 찻잔을 사이에 두고 보고 싶은 얼굴을 마주하고, 아무 말 없이 함께 있다는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저는 좋습니다. 다행히도 카페에 음악이 있어서 당신이 좋아하는 노래를 들을 수 있고 넓은 유리창을 타고 흐르는 빗물 속에 눈물로 보낸 세월의 아픔도 함께 부서져 내리는 순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처럼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에는 당신의 손을 다정히 잡고서, 부드러운 ..

젖으면 두렵지 않습니다

젖으면 두렵지 않습니다. 빗방울이 한두 방울 떨어질 때는 조금이라도 젖을까봐 피하려 합니다. 하지만 온몸이 젖으면 더 이상 두렵지 않습니다. 어릴 적, 젖은 채로 빗속을 즐겁게 뛰어다니며 놀던 기억이 있을 것입니다. 비에 젖으면 비를 두려워하지 않듯이 희망에 젖으면 미래가 두렵지 않습니다. 사랑에 젖으면 사랑이 두렵지 않습니다. 일에 젖으면 일이 두렵지 않고, 삶에 젖으면 삶이 두렵지 않습니다. 두려움이 있다는 것은 나를 그곳에 모두 던지지 않았다는 증거이겠지요. 우리는 무언가를 함에 있어 몸을 사리고 있는 건 아닐지... 내가 손해볼까봐 내 마음이 다칠까봐 나만 힘든 거 하고 있다는 생각 하며 일을 합니다. 내게 주어진 삶인데, 누군가와 함께하지만 업을 짓는 그들의 삶까지 생각함으로써 정작 복을 짓는 ..

스스로 명품이 되라

스스로 명품이 되라 명품을 부러워하는 인생이 되지 말고 내 삶이 명품이 되게 하라. “명품과 같은 인생은 세상 사람들과 다르게 산다. 더 나은 삶을 산다. 특별한 삶을 산다." 내 이름 석 자가 최고의 브랜드 명품이 되는 인생이 되라. 인생 자체가 귀하고 값어치 있는 명품과 같은 삶을 살아야 한다. 당당하고 멋있고 매력 있는 이 시대의 명품이 되어야 한다. 명품을 사기 위해서 목숨 거는 인생이 아니라 옷으로 가방으로 신발로 치장하는 인생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명품으로 만드는 위대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부모는 그런 자녀가 되도록 기도해야 한다. 명품을 부러워하는 인생이 되지 말고 내 삶이 명품이 되게 하라. -윈 베네딕트-

인생(人生)은행 사용 설명서

인생(人生)은행 사용 설명서 성질은 한 번에 내지 말고 12개월 무이자로 조금씩 내고 상대에 대한 배려는 일시불로 지불 할 것. 상처는 계란처럼 잘 풀어주고 오해는 잘게 다져 이해와 버무리고 실수는 굳이 넣지 않아도 되는 통깨처럼 조금만 열정은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해서라도 마음껏 쓰고 은혜는 대출 이자처럼 꼬박 꼬박 상환하고 추억은 이자로 따라오니 특별히 관리하지 않아도 되지만 그리움은 끝끝내 하지 말 것. 의심은 단기 매도로 처분하고 아픔은 실손보험으로 처리하고 행복은 언제든 출금이 가능한 통장에 넣어 둘 것.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며... -좋은 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