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정비와 대리운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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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적인 사랑은 없다

운명적인 사랑은 없다 영화에서나 말할 수 있는 사랑이다. 노랫말에나 담을 수 있는 사랑이다. 운명적인 사랑이라 놓칠 수 없고 운명적인 사랑이라 떠나보낸다는 거짓말은 하지 말자. 처음의 눈빛에서 운명을 느꼈고 단 한 번의 몸짓에 당신이 고운님인 줄 알았고 귓전에 파고든 따스한 음성 한마디로 당신을 마음에 새길 운명이란 유치한 말은 하지 말자. 살면서 하나의 사랑인 사람이라 말하지 말자. 운명적인 사람이면 귀멀고 눈멀어 바보처럼 사랑해야 한다고 모든 것 다 내어놓고 한 사람만을 마음에 담으며 한 번의 배반도 단 한 번의 배신도 없이 그렇게 운명이라 믿으며 사랑해야 한단 말인가? 운명은 없다. 운명적인 사랑도 없다. 당신의 사랑이 작고 초라함에 운명이라는 멍에를 씌워 사랑을 부풀리고 있을 뿐이다. 일분, 일초..

내가 먼저 마음을 열면

내가 먼저 마음을 열면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가둬 놓고 살고 있습니다. 서로를 못 믿으니까 마음의 문을 꼭꼭 걸어 잠그고 스스로 감옥에 갇혀 살고 있습니다. 사랑의 눈으로 마음의 문을 열면 세상은 더욱 넓어 보입니다. 세상은 아름답게 보입니다. 내가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리면 세상은 나를 가두고 세상을 닫아 버립니다. 내가 마음의 문을 열고 세상으로 향하면 세상은 내게로 다가와 나를 열고 넓게 펼쳐집니다. 내가 있으면 세상이 있고 내가 없으면 세상이 없으므로 분명 세상의 주인은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입니다. 내가 더 마음의 상처를 입었어도 먼저 용서하고 마음을 열고 다가가는 아름다운 화해의 정신으로 이 세상을 여는 작은 창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옮겨온 글-

인생길 함께 하는 부부

인생길 함께 하는 부부 가는 길이 있으면 돌아오는 길이 반드시 있다고 하는데 그렇지만, 우리 인생길은 한번 가면 되돌아 올 수 없는 것 그 길이 인생길이라 합니다. 바둑의 명인이 인생길을 한탄하면서 했다는 그 말 “바둑에는 ‘패’라는 게 있어 다 죽어가는 대마도 살릴 수가 있는데 우리 인생엔 패라는 것도 없으니...” 살아가는 동안 사람은 누구나 실수도 후회도 하면서 살아가는 인생길이랍니다. 아무 생각 없이 우린 “한 번 죽지 두 번 죽나” 입으로 이 말을 자주하고 삽니다. 돌아오지 못할 인생길이란 것을 잘 알면서도 우리는 그 길을 가고 있습니다. 순간의 기분에 그 인생길을 잊고서... 부부가 만나 어찌 상대가 내 마음과 같을 수가 있겠습니까? 가는 길은 있어도 되돌아올 수 없는 인생길을 가는 부부.....

후회할 시간이 있거든

후회할 시간이 있거든 후회는 그저 뒤늦은 변명일 뿐이다. 말과 생각의 군더더기다. 반성이 이성적인 성찰이라면 후회는 감성적인 집착이다. 나에게도 남에게도 구질구질하게만 느껴진다. 후회할 시간과 에너지가 있다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훨씬 낫다. - 조은강 《마흔 이후 멋지게 나이 들고 싶습니다》 중에서 -

빈 잔의 자유를 보라!

빈 잔의 자유를 보라! 잔은 비울수록 여유가 있다. 그것이 술이라도 좋고 세월이라도 좋고 정이라도 좋다. 우리는 마음을 비우고 조급함을 버리고 그리고 집착을 버리고 살아야 한다. 우리의 잔은 채울 때보다 비울 때가 더 아름답다. 빈 잔의 자유를 보라. 그 좁은 공간에 얼마나 많은 것을 담고 있는지를 그 모든 것을 보여주지 않는가? 일이 뜻대로 되지 않을 때 무언가에 자꾸만 집착이 갈 때 삶이 허무하고 불안하여 믿음이 가지 않을 때 빈 잔을 보라! 가슴이 뛸 때까지 보라! 비우는 잔마다 채워질 것이다. 투명한 것을 담으면 투명하게 보일 것이요. 따뜻한 것을 담으면 따뜻한 잔이 될 것이다. - M. W. 히크먼, ‘상실 그리고 치유’ 중에서 -

삶의 산행을 떠나라

삶의 산행을 떠나라 삶의 산행을 떠나라. 그리고 올라갔다면 내려올 줄도 알아라. 많은 사람들이 인생을 산행에 비유한다. 당신이 길을 나서면 동네의 좁은 골목길도 지나고 평탄한 도로를 지날 것이고 어느덧 산을 만나리라. 작은 언덕도 오르고 또 오솔길도 지나리라. 경사가 급한 험한 길도 만나고 꾸불꾸불한 산길도 걸을 것이다. 그러다 당신은 산의 정상에 오를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오르는 것보다도 내려오는 것이다. 겸허하게 내려오는 마음이 없다면 당신에게 사고의 위험은 증가한다. 삶의 산행도 마찬가지이다. 올라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시 내려오는 것도 중요한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올라갈 일만 생각하지 내려올 일은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올라가는 것에 노력을 기울이는 것 이상으로 하산하는 것에도 신경을..

친구가 있는가?

친구가 있는가? ​서로 얼굴을 아는 사람은 이 세상에 많이 있으되 마음을 아는 사람은 몇이나 되겠는고. ​열매를 맺지 않는 꽃은 심지 말고 의리 없는 친구는 사귀지 말라했다. ​서로 술이나 음식을 함께 할 때에는 형님 동생이니 하는 친구가 많으나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에 도와 줄 친구는 별로 없느니라. ​길은 멀어도 찾아갈 벗이 있다면 얼마나 좋으랴. ​기별 없이 찾아가도 가슴을 가득 채우는 정겨움으로 맞이해주고 ​이런저런 사는 속내를 밤새워 나눌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한 인생이 아니겠는가. ​부부간이라도 살다 보면 털어놓을 수 없는 일이 있고 ​피를 나눈 형제간이라도 말 못할 형편이 있는데 ​함께 하는 시간만으로도 속마음이 이미 통하면 무슨 말이 더 필요하랴. 마주함으로도 내 심정을 벌써 아는 벗이 있었..

미워하지 말고 잊어 버려라

미워하지 말고 잊어 버려라 흐르는 물에 떠내려가는 사람의 마음은 조급 합니다. 그러나 언덕에 서서 흐르는 물을 바라보는 사람의 마음은 여유롭고 평화롭습니다. 내게 미움이 다가 왔을 때 미움 안으로 몸을 담그지 마십시오. 내게 걱정이 다가 왔을 때 긴 한숨에 스스로를 무너뜨리지 마십시오. 미움과 걱정은 실체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지나가 버리는 것일 뿐입니다. 다만 그것이 지나 가기를 기다리는 인내의 마음이 필요할 뿐입니다. 가만히 눈을 감고 마음속에 빛을 떠올려 보십시오. 미움과 걱정의 어둠이 서서히 걷히는 것을 느낄 수가 있을 것입니다. 언덕에 서기 위해서는 지혜가 필요 합니다. 미움은 미움으로 갚을 수 없고 걱정은 걱정으로 지울 수 없다는 것을 알 때 우리는 언덕에 서서 미움과 걱정을 향해 손 ..

누구 탓을 하지 마라

누구 탓을 하지 마라 내 인생은 내가 책임진다. 현대인의 불행은 모자람이 아니라 오히려 넘침에 있다. 모자람이 채워지면 고마움과 만족함을 알지만 넘침에는 고마움과 만족이 따르지 않는다. 자기 스스로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마찬가지로 자기 스스로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불행하다. 그러므로 행복과 불행은 주어진 것이 아니라 내 스스로 만들고 찾는 것이다. 자신의 생각이 곧 자신의 운명임을 기억하라. 우주의 법칙은 자력과 같아서 어두운 마음을 지니고 있으면 어두운 기운이 몰려온다. 그러나 밝은 마음을 지니고 긍정적이고 낙관적으로 살면 밝은 기운이 밀려와 우리의 삶을 밝게 비춘다. 밝은 삶과 어두운 삶은 자신의 마음이 밝은가 어두운가에 달려 있다. 그것이 우주의 법칙이다. 누구 탓을 하지 말라..

어느 노인의 독백

어느 노인의 독백 ​ 젊었을 때는 돈이 없어서 못 쓰고 결혼해서는 집 산다고 재형저축 쩨쩨하게 살았다. 중년이 되어서는 애들 대학 보낸다 허리띠 졸라매고 늙어서 돌아보니 나는 간데없고 노인 하나 앉아 있다. 이는 흔들리고 임플란트 겁난다. 한두 개라면 몰라도. 무릎 속엔 쥐새끼 한 마리가 산다. 움직이면 찍찍 소리 내며 지랄이다. 잉크 번진 신문활자 읽을 수가 없어 안경 끼고 안경 찾아도 보이지 않는다. 걸으면 숨차고 달리면 다리 아프고 앉으면 허리 아프고 누우면 여기가 관인가? 좋은 직장 나가는 며느리 얻었노라 자랑했더니 애 봐주느라 골병이고. 자식한테 어쩌다 용돈 한번 타고나면 손자 신발 사주고 빈털터리 금방이네. 효도관광하래서 마지못해 나갔더니 다리가 후들거리고. 외로운 집에서 이쁜 손주 안 올 때..

마음에 두지 마라

마음에 두지 마라 마음에 담아두지 마라 흐르는 것은 흘러가게 놔둬라. 바람도 담아두면 나를 흔들 때가 있고. 햇살도 담아두면 마음을 새까맣게 태울 때가 있다. 아무리 영롱한 이슬도 마음에 담으면 눈물이 되고. 아무리 이쁜 사랑도 지나가고 나면 상처가 되니 그냥 흘러가게 놔둬라. 마음에 가두지마라 출렁이는 것은 반짝이면서 흐르게 놔둬라. 물도 가두면 넘칠 때가 있고. 빗물도 가두면 소리 내어 넘칠 때가 있다. 아무리 즐거운 노래도 혼자서 부르면 눈물이 되고. 아무리 향기로운 꽃밭도 시들고 나면 아픔이 되니 출렁이면서 피게 놔둬라. -꽃은 바람에 흔들리며 핀다. 중-

그냥 그렇게 가자

그냥 그렇게 가자 그냥 그렇게 가자 너무 반듯하고 너무 정확하면 숨이 막히잖아 틈도 여유도 없으니 들어갈 곳도 받아들일 곳도 없고 너무 완벽해서 너무 확실해서 흠잡을 것도 없으면 조금은 느슨하게 더러는 허술하게 또 때로는 흐트러지게 조금 모자라면 조금 부족하면 그냥 저냥 채우며 살자 한갓지게 노래도 하고 쉬엄쉬엄 바람 부는 대로 지나침이 모자람만... -안재성-

시간의 여행

시간의 여행 어제의 마지막 시간에서 오늘로 시간여행을 왔습니다. 역시나 눈을 한번 감으니 꿈나라 이고 떴더니 오늘이란 선물이 창문 앞에 배달되어 왔네요. 그리고 지금도 시간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행복하죠. 누구나 다들 시간여행을 즐기고 있다는 사실들을 아시나요. 시간은 우리를 어제에서 오늘로 오늘에서 미래로 대려다 줍니다. 지금도 시간은 얼마나 빠른지 시속 1600kg의 속도로 회전하고 있지만 중력 때문에 지구가 도는 것을 느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30만kg로 태양주위를 돌고 있죠. 그러나 이 또한 느낄 수 없음은 중력에 의해서입니다. 이렇듯 지금도 시간여행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시간은 우리를 그냥두지를 않습니다. 오늘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친구가 되어주기도 하고 때로는 우리를 시련으로 몰아넣기..

풀꽃의 노래

풀꽃의 노래 / 이해인 나는 늘 떠나면서 살지 굳이 이름을 불러주지 않아도 좋다 바람이 날 데려가는 곳이라면 어디서나 새롭게 태어날 수 있어 하고 싶은 모든 말들 아껴둘 때마다 씨앗으로 영그는 소리를 듣지 너무 작게 숨어있다고 불완전한 것은 아니야 내게도 고운 이름이 있음을 사람들은 잘 모르지만 서운하지 않아 기다리는 법을 노래하는 법을 오래전부터 바람에게 배웠기에 기쁘게 살 뿐이야 푸름에 물든 삶이기에 잊혀지는 것은 두렵지 않아 나는 늘 떠나면서 살지 - 이해인 -

인생은 평등하다

인생은 평등하다 하나를 못 한다고 해서 다른 것도 못 할 거라고 지레 겁먹지 말자.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고 해서 내가 틀린 거라고 지레 단정하지 말자. 못 하는 이유와 다른 이유는 어쩌면 무언가를 찾으라는 계시 일지도 모른다. 나만의 특기, 나만의 재능을 발견하라는 오른쪽 문이 닫히면 왼쪽 문이 열린다. 인생은 불평등한 듯하나 평등하다. 내게는 없는 듯하나 내게만 있는 게 분명 있다. - 김현태 -

배려와 조화

배려와 조화 사랑을 담아 좋은 말을 많이 하면 마음에 보물이 쌓인대요. 낯선 사람도 내가 먼저 말을 걸면 친구가 된대요. 삶의 모든 희로애락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것은 놀라운 축복입니다. 정말 소중한 건 단 한 사람 마음을 나누는 길동무래요. 말이 없어도 이해해주는 친구가 있는 사람이 진정한 부자래요. 새하얀 화선지 위에 떨어진 한 방울의 먹물이 번져나가듯 능력 발휘하기 바랍니다. 낯선 이에게도 용기 내어 다가갈 수 있는 설렘의 하루 보내세요. 추운 겨울, 따뜻한 녹차 한 잔의 여유와 가슴 저미는 음악의 감동이 있는 하루. 총총히 박혀오는 시련과 아픔 이겨내시고 서로 이마의 땀을 닦아줄 수 있는 여유 찾으세요. 모질지 않게 모나지 않게 섭섭지 않게 배려와 조화로 함께 웃으며 어우러지시길. ..

마음의 간격

마음의 간격 전화 몇 번 하지 않았다고 내가 그대를 잊은 건 아니다. 너의 이름을 소리 내어 말하지 않는다고 내 마음이 그대를 영영 떠난 것은 아닌 것처럼 그리운 그대여 부디 세상의 수치로 우리들의 사랑을 논하지 말자. 중요한 것은 그대와 내 마음의 간격 어느 비 오거나 눈 내리는 날에 홀로 뜨거운 찻잔을 마주 한 날에 그 누구도 아닌 네가 떠오른다면 이미 너는 내 곁에 있는 것 우리의 사랑도 거기 있는 것 이 세상 그 무엇도 너와 나 사이 다정한 마음은 어찌하지 못할 테니 -홍수희 '마음의 간격'-

느린 달팽이에게도 충고하지 마세요.

느린 달팽이에게도 충고하지 마세요. 커프만 부인이 자신의 책 "광야의 샘"에서 이런 경험을 털어 놓았습니다. 어느 날, 그녀는 누에고치에서 번데기가 나방으로 탈바꿈하는 과정을 지켜보았습니다. 바늘구멍만 한 틈새에서 몸 전체가 비집고 나오려고 한나절을 버둥거리고 있었습니다. 안쓰러운 생각에 가위로 구멍을 넓혀 주었습니다. 커진 구멍으로 쉽게 빠져 나온 나방은 공중으로 솟아오르려고 몇 번을 시도하더니 결국 날지 못하고 땅바닥을 맴돌았습니다. 그녀는, 나방이 작은 틈새로 나오려고 애쓰는 시련을 거치면서 날개의 힘이 길러지고 물기가 알맞게 말라 날 수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편한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고통을 싫어하고 기쁨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그러나 고통이 없고 기쁨만 있다면 인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