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양평역- 목동콜 12k 잡고 일행이 불러준 콜이라서 잘부탁 한다고 하여 일단 출발 하였습니다.
목동 아라 해봐야 다리건너면 목동 이라 손님한테 목동 어디시냐고 물었더니 그냥 쭉 직진 하라 하더군요. 그래서 그럼 손님 길을 미리 알려주세요. 하고 운행 했는데 그 이후 자더군요. 재차 깨워 목동 어디시냐고 했더니 잠꼬대 비슷하게 목동역 이라고 하더군요. 목동역 도착 하여 손님 깨우려는데 목동 8단지 라다 또 하더군요. 맞겠지 하고 목동8단지 도착 하여 힘겹게 주차공간 찾아 주차까지 하고 다 왔습니다. 했더니 여기가 어디냐고 8단지라 했더니, 또 목동7단지라 하더군요.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인근 파출소 네비 검색 하여 경찰도움 으로 소지품및 차량 조회를 하여 신정동 칼산 우성아파트 근처 청마루아파트 더군요. 가서 인터폰 눌러도 사람이 안 나오자 경찰관과 경비 아저씨가 집호수 까지 찾아 가서 결국 와이프가 나오더군요.
경찰관이 대리비 얼마냐고 물어서 원래 금액은 12k인데 여긴 신정동 이라 15k이고, 시간지체 되어 25k 받아야 한다. 고 하니 돈은 자기 말 못하니 직접 말하라더군요. 와이프라는 사람이 20k 들고 나왔길래 그냥 그것 받고 운행 종료 했습니다.
집 찾아 주니라 경찰 불러 보기는 2년만 이군요.
친절하게 에스코트 잘해주신 경찰관 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도 정말 힘들고 생각 할때 혼자 힘쓰지 마시고 경찰 도움 받으세요 괜힌 손님 소지품 뒤지다가 나중에 잘못될 수도 있습니다. 112가 새삼 좋다는 걸 다시한번 알았네요
출처<다음카페> 미명 | 조회 29 |추천 0 |2012.05.1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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