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犧牲)
우리는 하고픈 것을 하면서 이 시간도 삶의 기록으로 자기의 속을 채워갑니다.
자기가 하고픈 걸 해놓고서 상대에겐 난 당신을 위해 이렇게 희생 했는데 당신은 왜 그래? 하고 반문을 합니다.
‘상대에게 한 일이’ 배려일까요? 희생일까요?
각자의 시각과 생각으로 논하겠지만 전 상대를 위한 희생은 없다는 것입니다.
희생(犧牲)이란 말은 상대의 일을 평가하여 붙인 높임말이지 자기 일에 사용하는 단어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흔히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를 많이들 인용합니다.
그러나 맹모도 자기방법으로 행해왔지 자식의 방법으로 하지는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렇듯 모든 것은 그저 자기가 자신을 위해서 자신의 방법대로 자신이 행해왔을 뿐이지 상대를 위해 희생한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자식의 육아도 나를 위하여, 자식의 교육도 나를 위하여, 자식의 삶에도 나의 욕심을, 자기를 위한 배려와 사랑마저도 나를 위한 사랑이었고, 게시글 하나 댓글 하나라도 나를 위한 삶이었지 상대를 위한 희생은 아니었다는 것이 저의 결론입니다.
이 모두는 희생이 아니라 나의욕심으로 이제 것 살아왔습니다.
이제 욕심이 아니라 배려로 베푸는 삶을 살아가려고 마음을 추스려 봅니다.
-품바사랑-
출처 : 품바가 좋은 사람들의 수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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