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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이야기/농협소식

농협안심한우 인기 타고 ‘짝퉁’ 활개친다

행복남1 2012. 2. 3. 09:42

 

기사입력 : 2012-02-03 농민신문 양승선 기자 ssyang@nongmin.com

농협안심한우 인기 타고 ‘짝퉁’ 활개친다

 포토뉴스

<농협안심한우>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가 상승하면서 브랜드 도용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농협은 이번 설 대목에 인천 소재 한 슈퍼마켓이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농협안심한우> 로고가 찍힌 스티커를 위조, 사용하다 적발됐다고 밝혔다. 정육업자들이 지난해부터 농협이 안심축산물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재래시장을 비롯한 동네 상권에 개설하고 있는 농협안심축산물전문점을 모방한 정육점을 열고 있는 사례도 늘고 있다.

 정육점 간판에 농협 브랜드 로고를 무단으로 사용하거나 <농협안심한우>와 비슷한 형태의 정체불명의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는 것. 특히 <농협안심한우> 스티커를 무단으로 도용해 수입 쇠고기를 <농협안심한우>로 둔갑판매하는 사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농협안심한우> 브랜드 도용 사례가 늘고 있는 것은 <농협안심한우>가 브랜드 출시 3년 만에 7만마리를 출하하며 국내 전체 한우시장의 12%를 점유할 정도로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점을 일부 정육업자가 악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농협은 이 같은 브랜드 도용을 막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중이다. 농협은 우선 농협안심축산분사 내에 브랜드관리팀을 신설해 브랜드 관리 및 소비자 권익 보호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온·오프라인에서 농협안심축산물 브랜드를 불법으로 사용하는 자를 적발해 고발 조치하고, 브랜드 불법사용 신고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재열 농협축산물판매분사 마케팅부장은 “<농협안심한우>를 비롯한 농협안심축산물의 소비자 인지도가 확대됨에 따라 브랜드 도용 사례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브랜드관리팀을 신설하고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소비자 상담창구도 개설하는 등 체계적인 브랜드 관리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