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정비와 대리운전 정보

자동차정비와 대리운전을 하면서 열심히 살아가는 행복남의 일상에서 일어나는 자동차정비와 대리운전에 관한 정보를 공유합니다

자동차정비 . 대리운전 정보 공유 자세히보기

대리운전이야기/대리운전카페글

뭐니뭐니해도 안전운행(사고대리운전기사 구속)

행복남1 2011. 11. 17. 19:08

 

기사님들 뭐니뭐니해도 안전운행이 최우선...

우리모두에게 이런일이 없도록 기원합니다.

 

해운대 '미스테리 교통사고', 대리운전기사 구속

 

차량 밑에 끼인 채 4.6km를 끌려 간 뒤 사망한 30대 남성을 친 대리운전기사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지난달 22일 새벽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 소방서 앞 도로에서 이 모(33) 씨를 친 뒤 이 씨를 차량에 매단 채 2.8km를 운행한 혐의로 대리기사 박 모(46)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박 씨에게서 운전대를 넘겨받아 자신의 집까지 1.8km를 운행한 차주 김 모(29) 씨에 대해서는 사망사고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고 보고 음주운전 혐의만을 물어 불구속 입건했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차량 밑에 끼여 4.6km 끌려간 30..차량 밑에 끼여 수 km 끌려간 남성…..승용차에 끼여 3km 끌려간 30대…'피..

 

숨진 이 씨는 지난달 22일 새벽 해운대 소방서 앞에서 대리기사 박 씨가 모는 차량 아랫부분에 끼인 채 사고 장소에서 4.6km 떨어진 차주 김 씨의 아파트 주차장까지 끌려간 뒤 발견 됐으나 병원치료 도중 끝내 숨졌다.

 

이후 대리기사 박 씨와 차주 김 씨 모두 자신이 낸 사고가 아니라고 주장해 수사에 어려움을 겪던 경찰은 거짓말 탐지기 등을 동원해 사고당시 운전자가 박 씨임을 밝혀냈다.

2011-11-17 16:05 부산CBS 박중석 기자

 

차량 밑에 끼인 채 4.6km를 끌려간 뒤 사망한 30대 남성 사건의 사고당시 차량 운전자가 대리기사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사건의 전모가 밝혀졌다.

 

 

테마가 있는 뉴스Why뉴스김중호 포인트뉴스교수·의사·약사들 여성과 골프치고 집단으로…'바리톤의 시인' 최현수, 슈베르트를 만나다초조대장경 국보 · 보물을 한자리에서 본다부산에서 차량 밑에 끼인 채 4.6km를 끌려간 뒤 사망한 30대 남성을 친 운전자는 사고 차량의 대리기사인 박 모(46) 씨로 밝혀졌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28일 박 씨를 상대로 한 거짓말 탐지기 검사에서 '거짓'으로 결과가 나왔고, 이후 박 씨 스스로 사고 당시 상황을 일부 시인했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차량 밑에 끼여 수 km 끌려간 남..경찰조사에서 박 씨는 "사고 지점인 해운대 소방서 앞에서 뭔가를 밟은 느낌을 받아 차량을 정차 했으며, 사이드미러로 확인을 해 본 결과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다시 출발했다"고 진술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다음 주 초 검찰과의 협의를 통해 뺑소니 등의 혐의로 박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며 차주인 김 모(29)씨 역시 음주운전과 위험운전치상 등의 혐의를 물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 사건 재구성

 

지난 22일 새벽 동래구 안락동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신 김 모(29)씨는 대리운전기사 박 모(46)씨를 불러 해운대구 신시가지로 향했다.

 

해운대구 반여동에서 지인 한 명을 내려 준 김 씨는 우동 해운대 소방서 앞 도로에서 대리운전 기사인 박 씨로부터 '뭔가를 밟은 느낌이 든다'는 말을 듣고 차에서 내려 주위를 살폈다.

 

주변을 살핀 김 씨는 아무런 이상을 발견하지 못하자 다시 차에 올랐 지만 이후 부터 박 씨가 운전을 불안하게 하는 것을 느껴 해운대구 좌동 미포 교차로에서 지인을 내려주며 함께 대리기사를 돌려 보내고 운전대를 잡았다.

 

당시 혈중알콜농도 0.112%의 만취 상태였던 김 씨는 음주 상태로 신시가지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 주차장까지 2.1km거리를 운전했고, 주차를 하기 위해 차량을 후진 중 뭔가가 밟히는 느낌을 받았다.

 

운전석에서 내려 주위를 둘러 보던 김 씨는 차량 아래에 이 모(33)씨가 끼여 있는 것을 확인. 119에 신고했으나 병원으로 옮겨진 이 씨는 이날 새벽 끝내 숨을 거뒀다.

 

경찰에 조사결과 이날 새벽 광안리 인근에서 술을 마신 이 씨는 해운대 소방서 앞길을 지나가다 도로 위에 쓰러졌고, 그 앞을 지나가던 김 씨의 차량이 이 씨를 덮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가 나는 순간 차량 아래에 있는 견인 고리에 허리띠가 끼인 이 씨는 무려 4.6km 거리를 그대로 끌려간 것이다.

 

이 과정에서 이 씨는 자신의 휴대전화기와 한 쪽 신발을 바닥에 떨어 뜨렸지만, 당시 도로위가 빗물에 젖어 '수막 현상'이 생기면서 미끄러지 듯 차량에 매달려 끌려간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석 아랫부분에 A씨가 잡은 것으로 보이는 피 묻은 손자국이 발견 된 점으로 미뤄 살기 위해 몸부림을 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무려 4.6km를 차량 아래에 끼인 채 끌려 간 이 씨는 구조를 위해 달려온 119 구급대에게 먼저 손을 내밀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식구들 언제나 안전운행>>>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