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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남의일상/나의이야기

삼천포에 빠진다. 비유글 알고 사용하심이...

행복남1 2012. 3. 6. 16:09

영남권 기사님들 안영하세요!

지는 삼치가 고향이고 부산거제리서 대학마치고 울산에서 살아요

 

"잘 가다가 참천포로 빠진다."

 

영남권 기사분이나 전라도기사분들은 안 썼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을 올립니다.

정확한 표현이나 발생근거를 아시고 비유하시는지?

나쁜뜻에 비유하면 안좋게 받아드립니다.

우리나라의 대중일간지 모~ 동아일보 기자가 나쁜뜻에 비유했다

삼천포 시민들께 사과하고 난리가 났었죠~

 

기원

까마득한 옛날, 교통수단이 철도에 의존할 때 부산(경상남도) 에서 전라도를 가시는 분들의 탄성...

여기가 어디야! 삼치.. 에~ 잘가다가 삼천포에 빠졌네~

 

이유

부산역에서 출발된 열차는 모두가 삼천포역이 종착역 이었습니다.

전라도 방면 열차는 진주에서 출발하여 목포가 종착역 이고,

이러다보니 부산에서 출발한 열차는 진주까지 10시간,

진주에서 삼천포까진 1시간 정도 운행을 할 시절 이야기 입니다.

우리 부모시대 애기죠.

덜커덩거리는 열차에 힘들게 시달려 10시간 이상을 고생하여 잘 왔건만

피곤함에 못이겨 잠들어 버린 승객이

진주에서 하차하여 목포행열차로 기리까(지금엔 환승)해야하는데

고놈의 잠때문에..

 

종착역에 도착하면 열차안 승무원들이 잠들어 있는 승객을 깨워 내리게 합니다.

이때 잠든 승객의 말..

어디에요? 

승무원

삼천포 종착역에 다 도착했습니다. 일어나서 내리셔야 합니다.

승객

핵~ 잠이 일순간에 달아난다.

아휴~ 그 잠을 못참아서 하루걸려 달려온길을 내집(하동,순천, 등 등, 삼천포온시간이면 감)에

가지못하고 일이 이렇게 됬으니 탄성으로 내 뺃는 말이

"잘 가다 삼천포에 빠졌네 입니다." 

 

결론

전라도 분들의 탄성섞인 원성으로 그 시대상을 엿볼수있는 우리의 교통수단 역사임에

않좋은 뜻으로 비유함은 삼치분은 아닌데하고 화내고,

전라도분들은 바보취급한다고 화내니,

사용에 신중했음 합니다.

 

종착역은 어디던 어느지역이든지 다 있음에 이런이야기와 사황은 다들있겠죠.

근데 유독 삼천포를 않좋은곳에 비유하니 다들 화를 내겠지요.

 

지금엔 삼치가 발전을 못하여 많이 쳐지는 도시이지만

60년대까진 경상남도에서 부산-마산-삼천포가 제일 큰 도시였고 항 이었습니다.

정치권 놀음에 울산과 삼천포가 바뀌었죠. 삼천포가 커으면 마산, 진주도 많이 바뀌었을 것이고

저도 울산에 없겠죠.

지금의 삼천포 화력발전소 자리에 지금 울산에있는 현대중공업 기공식을 (저가 국민학교 다닐적)

가졌습니다. 근데 이후락씨와 박정희 대통령이 헬기로 시찰 중...

지금의 자리로 빼았아 갔었죠. 그것이 그것인 이유를 들어,(알고보면 별거아님)

삼천포 발전과 서부경남, 부산 발전의 최대 적은 이후락 입니다.

 

경남의 발전은 부산, 마산, 삼천포, 진주가 한 밸트로 묶여져 있었죠.

이 벨트가 울산을 기점으로 울산, 포항, 구미로 옮겨감을 상기하고,

우리 부산권과 경남권에도 유능한 지도자를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