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自然)의 섭리(攝理)
人間은 지금이 가장 젊은 때다. 來日보다 오늘이 젊으니까.
언제든지 어느 누구든지 지금이 가장 젊다.
"머리가 희다고, 대머리가 되었다고 한탄할 일이 아니다.
머리가 흴 때까지, 대머리가 될 때까지 잘 살아 왔다고 생각하면 그만 인 것이다.
사람은 죽으면 누구나 한 줌 흙으로 돌아간다.
호화로운 묘지(墓地)속에 묻힐 수도 있고, 이름 없는 풀숲에 버려 질 수도 있으며, 한 줌 재가 되어 바람에 날려가기도 한다.
극락이나, 천당인, 그런 것은 인간이 생명이 있는 동안에 관념(觀念)속에만 존재(存在)하는 이상향(理想響)일 뿐이다.
신(神)이 인간(人間)을 만들었다고 하지만 그 신(神)을 만든 것은 사람이다.
인간(人間)은 본래 너무 나약해서 의지할 신(神)과 종교(宗敎)를 만들어 놓고, 스스로 그 카데고리 속에 갇혀서 살게 된 것이다.
즉 사람은 人間으로 시작되어 人間으로 끝나는 것이다.
초대(招待)하지 않아서도 인생은 저 세상으로 부터 찾아왔고, 허락(許諾)하지 않아서도 이 세상으로 부터 떠나간다.
우리 또한 찾아온 것과 마찬가지로 떠나가는 것이다.
그것이 누구도 거역(拒逆)할 수 없는 자연(自然)의 섭리일진대, 거기에 어떤 탄식(嘆息)이 있을 수 있겠는가?
[옮겨온 글]
굴러가는 낙엽이 겨울을 재촉하는 아침입니다.
봄,여름,가을,겨울의 ‘자연(自然) 섭리(攝理)’에 따라 변함없이 세상이 순환하듯 나도 이제 소년,청년,중년을 마무리하고 황혼의 문턱이라 떠나는 이 가을이 더 의미가 있나 봅니다.
주어진 생명(生命)의 존재(存在)함을 귀이 여기어 부(富)와 명예(名譽) 자존심(自尊心)에 얽매이지 말고 건강(健康)잘 챙기어 허비하는 시간 없이 하고픈 일 하면서 귀한 인연(因緣)들과 친구(親舊)들 만나 여유(餘裕)롭게 주(酒)나 차(茶) 한잔 나누시는 여유(餘裕)롭고 행복(幸福)한 나날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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