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태원 할로윈 대참사로 불의의 사고를 당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 드립니다. ‘너희들의 잘못이 아니다.’ ‘우리가 지켜주지 못해 정말 미안하다.’ 어른인 저의 책임을 통감하면서 ‘더 좋은 나라, 더 행복한 곳에서 다시 태어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대형 재난의 충격은 유족과 생존자, 일반 국민만 느끼는 것이 아닙니다. 구조 현장에서 땀을 흘렸던 구급대원도, 미비한 통제로 여론의 질타를 한 몸에 받는 현장 경찰관도 비극의 피해자입니다. 희생자들을 더 구하지 못했다는 죄의식과 아비규환이었던 사고 당시의 참혹한 잔상이 이들과 우리 모두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경찰청 내부 사이트에 올라온 “이태원 파출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