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불행을 느끼는 이유는 남과의 비교 때문입니다. 내가 가진 모든 것이 반드시 남보다 나을 수는 없습니다. 남이 나보다 나은 것이 있으면 나 역시 남보다 나은 게 있기 마련입니다. 이치가 그런 것을 남보다 낫고 싶은 욕망은 우리 인간의 부질없는 욕심일 뿐입니다. 어떤 남자가 이웃에 있는 부인을 자기의 아내보다 아름답다고 생각하고 그 집에 자주 드나들었습니다. 그런데도 그 남자의 착한 아내는 일하는 데에만 열중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어느 날, 그 남자는 아내를 불러 놓고 “더 이상 보기 싫으니 어서 나가시오” 그러자 아내는 슬피 울면서 친정으로 가기 위해 머리를 빗고 화장을 곱게 한 다음 외출복으로 갈아입었습니다. 그렇게 단장한 아내를 본 순간, 남편은 그제서야 이웃집의 아내보다도 그녀가 월등히 아름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