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깨달아야 할 것은 어디에도 없고 어느것도 아니다. 다만 지금 이자리에 있는 '이 놈'이 무엇을 하고 있는가를 지켜보라. 그리고 대상에 대해 일어나는 상념,생각,탐진치에 묶여서 일어나는 감정들을 보고 행동하고 있는 지금의 모습을 스스로 알고 있으면 수행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것들에 대해 주저리 주저리 용어를 써 가면서 얘기를 한다면 그것은 모두 헛소리에 불과하다. 누가 알겠는가? 만법이 하나로 돌아가고 그 하나가 어디로 가는지를... 오로지 스스로의 문제일 뿐이다. 응무소주 이생기심. 어묵동정 행주좌와. 우리 모두는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다. 용어를 쓰는 것은 헛소리라고 했는데 위에 3마디 말은 항상 잊지 않아야 한다. 아무 문제도 없다. 문제가 있다면 스스로 문제를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응무소주이생기심. 어묵동정 행주좌와. 천상천하 유아독존. 으로서 스스로의 모양을 보는 것이 수행이다. |
출처 :매일FT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