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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일도 있으니 다들 힘내세요...

행복남1 2013. 6. 18. 18:43

세상은 점점 변해 가는것 같습니다. 이제 공정위도 나서고있으니...

투쟁하시는 분들 이 뉴스보고 조금이나마 위안으로 삼으시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멀리서 응원드려요....

 

 

공정위, 대리운전업체 3곳 거래상지위 남용으로 시정조치

【세종=뉴시스】최성욱 기자 기사입력 2013-06-18 12:01

 

공정거래위원회는 대리운전기사들에게 목적지가 표시되지 않은 고객의 요청(콜) 정보를 발송하고, 이를 거절하지 못하도록 강제한 대전지역 대리운전업체 3곳에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18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고객이 비선호 지역으로 대리운전을 요청하면 대리운전기사들에게 목적지가 표시되지 않은 콜 정보를 발송하고, 대리운전기사들이 운행을 거부할 경우 배차 취소비로 건당 500원을 부과했다.

 

이번에 적발된 대리운전업체인 8282기획은 2009년 말부터, 삼삼드라이브는 2010년 4월경부터, 투투는 2010년 9월부터 최근까지 각각의 대리운전 중개프로그램 운영업체에 목적지가 표시되지 않은 콜 정보를 발송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업체들은 대리운전기사와 정보이용계약을 체결해 영업하는 중개방식 운영업체로 중개프로그램 운영업체로부터 콜을 접수 받으면 대리운전기사들에게 고객전화번호, 출발지, 도착지 등을 통보하고, 그 대가로 20~25%의 수수료를 받고 있다.

 

공정위는 시정조치 이후 고의적으로 종전과 같이 목적지를 표시하지 않고, 배차 취소비를 부과하는 행위를 하는 대리운전업체가 있을 경우, 더욱 엄중히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대리운전업체들 ‘횡포’ 부리더니 결국… 공정위, 삼삼드라이브 등 3개사 시정명령

EBN 황세준 기자 (hsj@ebn.co.kr) l 2013-06-18 16:49:51

 

대리기사들을 상대로 횡포를 부리던 업체 3곳이 공정위에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전지역 대리운전업체인 8282기획, 삼삼드라이브, 투투 등의 거래상지위남용행위를 적발해 시정명령을 부과키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대전지역엔 세종연합, 콜마트연합, 로지연합 등 3개의 대리운전연합이 있다. 연합은 콜정보 및 대리운전기사를 공유한다. 적발된 업체들은 각 연합의 대표사들이다.

 

세종연합 대표사인 8282기획은 2009년 말부터 현재까지, 콜마트연합 대표사인 삼삼드라이브는 2010년 4월경부터 현재까지, 로지연합 대표사인 투투는 2010년 9월부터 현재까지 불공정행위를 저질렀다.

 

적발된 업체들은 대리운전기사들이 선호하지 않는 지역의 요청이 접수되면 기사들에게 목적지가 표시되지 않은 콜정보를 발송했다. 대리운전기사는 해당 콜을 선택해 배차를 확정해야만 목적지를 확인 가능했다.

 

대리운전기사들은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며 업체로부터 콜정보를 받아 고객을 만난 뒤 운전 수행 대가로 받은 요금 중 일부를 업체측에 수수료로 지급한다. 운전 건수에 비례해 수입이 늘어나는 구조이지만 경쟁이 치열하고 피크시간대가 정해져 있다. 기사들 입장에선 정확한 정보를 받아 수행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것,

 

공정위 관계자는 "대리운전기사에게 불완전한 정보를 주고 거래 여부를 선택하도록 한 것"이라며 "서울권의 경우 업체가 기사 스마트폰으로 목적지(도착지)를 모두 공개하는데 비해 대전지역은 임의적으로 선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업체들은 대리운전기사들이 콜 선택 후 해당 목적지가 맞지 않아 배차를 취소하면 배차 취소비로 건당 500원을 부과했다.

 

공정위는 이같은 행위가 대리운전업체들이 기사들을 상대로 거래상 지위를 남용해 불이익을 제공한 것으로 판단했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로 대리운전기사들의 처우가 다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3개 대리운전연합 대표사 이외 대전지역 대리운전업체에 대해서도 이같은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