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이 저무는 시점에
여름은 턱밑에서 쫓아오고
새싹 내음에 꽃향기를 같이한 봄은 떠날 채비를 서두르며
마지막 봄향기를 전하는 끝 지점에서 5월이 고개를 내 밉니다.
노오란 새싹들이 푸름으로 가지를 메우면서 신록의 계절을 노래하려 합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다들 피폐해지고 힘들지만 우리 서로 힘을 합쳐 의지하면서 저 신록의 희망처럼 좌절하지 말고 희망과 진실만을 먹으면서 뚜벅이처럼 한 걸음씩 앞으로 전진해 갔으면 합니다.
효와 사랑의 달 5월이 우리를 품으려 손짓하며 기다리는 봄의 끝자락 4월 말.
곱고 고운 너무 좋은 봄날에 꽃향기 따라
풀내음 마시며 마실을 갑니다.
찬바람이 물러가고 따스한 바람이 불어오니
봄이라 좋아하며 새싹이 풀내음을 풍기고
꽃들은 만발하여 향기를 뿌리며 봄을 즐기고
들판에는 아지랑이가 아롱거리며 춤을 추며
한껏 봄의 향연을 펼치며 자랑하던
봄을 시샘이라도 하는지
어느 듯 더운 바람이 한 무리 몰려와
기세를 떨치며 여름을 부른다.
새싹아 향기야 지지 말고 영원히 머물 거라
희망과 사랑이 우리 곁에 머무는 고운 아침에
꿈을 먹으며 자연의 순리에 따라
삶을 등에 지고 세월 속으로 뚜벅뚜벅 걸어갑니다.
조금은 무겁고 힘든 삶이지만
희망으로 나의 진정성을 사랑하고 존중하며
건강이 함께하고 행복이 동무하여
후회 없고 뒤돌아보지 않는 멋진 하루를
힘차게 열어가고자 합니다.
배려의 향기는 천리를 가고
베풂의 향기는 만 리를 가고
사랑의 향기는 이 세상 끝까지 간다고 합니다.
다들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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