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아 / 윤정은
관계는 오래되어
익숙할수록 깊어지고
일상을 오래되어
익숙해지면 권태롭다.
권태에 젖어들지 않도록
매일 다니던 길을 피해
옆길로 가 보고
고개를 들어 시시각각 달라지는
구름의 움직임과 계절 따라
변하는 나뭇잎을 관찰한다.
계절마다 바람의 냄새가 다르다.
흙이 마르고 촉촉해지는 느낌도 다르다.
나무에 꽃이 피고
지는 풍경을 세심히 살핀다.
매일이 같지 않으니
매일을 여행하듯 살 수 있다.
-윤정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한해를 마무리하며 돌아보니 아쉬운점도 많지만
마음 아팠던 일들은 접어두고
따뜻하고 좋았던 기억만 간직한채
2021년 신축년 새로운 한해에는
풍성한 기쁨속에서
뜻하셨던 모든 일 성취하시기를 소망합니다.
행복남 드림
'행복남의일상 > 좋은글과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좋은 사람 좋은 이웃 (0) | 2021.01.05 |
---|---|
없으면 없는 대로 살자 (0) | 2021.01.04 |
12월의 마음 (0) | 2020.12.31 |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 (0) | 2020.12.30 |
마음먹은 만큼 행복해진다. (0) | 2020.1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