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마음
마음들이
녹아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모진 마음 거치른 마음
꽁꽁 얼어붙은 마음
마음들이 변했으면 좋겠습니다
차가운 마음이 따뜻하게
냉정한 마음이 포근하게
마음들이
어울려 졌으면 좋겠습니다
오직 좋은 쪽으로 긍정적인
생각으로
열지 못했던 문을 열고
굳게 닫아버런 마음을 보이면서
마냥 환한 미소로 마주보면서
번져 나오는 입술에는
고운 빛의 소리가 울려 퍼지고
서로 상처 주는 말보다
서로 상처 받는 마음보다
어루만져 주고
토닥거려 주며 격려하는
마음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12월은 그렇게
마무리 할 수 있는 날로
가득 찼으면 좋겠습니다
먼저 다가가서 화해하고
먼저 손 내밀어 화합하는
그런 모습들로
가득 채워졌으면 좋겠습니다
-김경빈-
신축년(辛丑年) 새해 복(福) 많이 받으세요!
다사다난했던 2020 경자년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처음의 길이라 너무도 힘들었고 때로는 즐겁기도 했던 경자년 한 해라 아쉬움이 남지만 또 떠나보내야 하는 마지막 날입니다.
아쉬움에 마음 아파하기보다는 한 해를 떠나보낸다는 것은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을 하게 된다는 의미이니
여러분 모두 항상 새로운 인연을 만들고 행복한 순간을 만드는 것처럼 새로운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맞이하시어 늘 아름답고 소중한 순간을 가꾸어 가면서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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