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는 흔히 전화방은 무조건 "양아방"이란 정의를 내려버린지 오래이다.
왜 일까..?
첫번째는 기본 상식이 무너져버리고 기사 간보기 마냥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저가 콜 오다 발주이다.
또 한 가지는 상황실직원들의 친절하지 못한 말투이며 행동에다 무차별적으로 남발하는 페널티에 락 일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한 가지 집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
대부분 친절하지 못하고, 콜 잘 안빼주는 상황실 대부분이 직접영업을 하는 콜센타가 아니라 주로 지사장(소사장) 체제의 영업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는 콜센타 란 것이다.
그렇다면 위와 같은 콜센타의 영업은 우리기사들이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대부분 지사장(소사장)들은 거의90%이상이 필드에서 직접 콜을 타면서 영업도 겸업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수도권이나 지방이나 동이 콜센타들 중 대략70%이상은 지사운영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즉, 영업은 지사장들과 이에 소속된 기사들이 하는 콜센타란 것이다. 그렇다면 전체 오다발주율 중에서 우리기사들이 하는 영업의 콜수가 100%란 예기다.
저 또한 직접필드에서 뛰는 투잡대리기사이다.
일을 하다보면 상황실직원하고 자주 싸우기도 하고. 급한 마음에 단가도 확인안하고 잡았다가 과금을 물면서 씩씩~대기도 하고, 동선이 맞지 않는 자동콜에 죄없는 폰에다 욕찍껄이를 해대곤 한다.
그러나 거리대비 정상단가 인 콜도 상당 수 있고, 의외로 단가가 좋은 콜도 상당 수 있다. 또한 상황실하고 통화를 하다보면 손님입장이기보단 의외로 대리기사 입장에서 편의를 봐주는 상황실도 상당수란 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아직까지 콜을 수행하면서 버티고, 일을 나오는 것일 거다.
만약에 탈만한 콜이 한 개도 없고, 제되로 된 상황실이 하나도 없다면... 아마도 일을 나오는 기사는 한명도 없을 것이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똥콜이 있는가 하면 좋은콜도 있고, 양아방이 있는가하면 기사입장을 배려하는 콜센타도 있다는 것이다.
또한 콜을 만들고 발주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또한 우리 기사이며, 그 콜을 수행하는 것도 우리기사라는 것이다.
위에서 말했던 것처럼...
똥콜을 만드는 것도 70%는 우리기사이고, 좋은콜을 만드는 것도 70%는 우리기사이며, 그 콜을 수행하는 것 또한 우리기사인 것이다.
그러니 지금 있는 콜센타를 싸잡아 욕할게 아니라 기사들이 연합하고 힘을 뭉쳐 우리스스로 좋은 콜을 더 발생시키고, 좋은 콜센타의 오다는 최선의 서비스로 성실히 임하고, 그 업체를 선전하고 지원하여, 그 콜을 또 우리기사들이 수행하면서.. 살맛나게 일할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을 만드는 것이 더 시급한 문제일 것이기에 부당한 락과 페널티 등등.. 부당처우에는 과감히 대처하고, 양아방을 대처하듯이 양아기사도 우리가 감시자가 되어 우리의 시장에서 몰아내야 하기에 모래알처럼 흩어지는 기사들이 되지 않았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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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글을 적는 이유에 대해서 추가적으로 말하자면,,,,
우리나라 최고의 회원수를 자랑하는 <밤XXX맞으며> 또는 우리 카페에 들러보면 카페에 올라온 글중... 80-90%는 양아방.양아손 이야기에, 거기에 걸맞은 아주 저질스러운 댓글들이 올라오는 것을 보면 참으로 안타까움이 앞서고,
또한 미래지향적으로 우리기사들의 방향을 제시한 글에는 정작 동참하고 힘을 싫어주기보다는 오히려 악플이 더 난무하는 것을 보면... 참~~이게 우리의 현실이구나 하는 생각에...
서글픔이 교차합니다.
우리가 카페에서 양아방과 플사들을 욕하고 비방하고 온갖 욕설을 하는 것 또한 이해가 가며,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세상의 진리는 상대가 있는 것입니다.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최고의 서비스를 요구하고, 업체는 이익창출을 위해 기사들의 직업의식과 서비스정신을 요구함에도, 우리기사들은 기사의 입장에서 정리하여 양아방과 플사를 논하는 것입니다.
기사들이 모인카페니까 당연지사 아니냐고 반문하시겠지만,
우리의 의식수준과 직업정신과 서비스수준이 이렇게 흘러간다면, 진정 양아방들과 프로그램사 들은 우리를 더 무서워하지 않을 것임에, 카페에서 양아방과 플사들을 비방하고 온갖 욕설을 하는 그런 것들이 아니라, 카페의 이슈를 대리기사클린카페로 전향함도 하나의 길이 아닐까 합니다.
글의 무서움은 비방하고 욕함보다는 진정성이 우러나는 감동이라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아직도 우리에겐 살아있는 감성이 있기에 따뜻하게 이끌어주시는 분에게 더 많은 공감을 갖게 됩니다.
여러 선배님들 부디 후배님들 따뜻하게 진리의 길로 이끌어주시고, 초보분들의 실수성 콜 수행에 악플다시는 분들 따끔히 질책하는 대리운전의 선배정신을 기대합니다.
초보분들을 따뜻이 맞아 진정한 우리식구로 만들기 위해 조언하고 이끌어주시어, 이 따뜻한 우정에 뜻이 동감하여 스스로 우러난 마음에서 우리기사들이 단합하고 연합하여 회원의 뜻에 맞는 대리업체를 도와 새로운 이미지의 대리운전회사를 창출해내고, 또한 좋은 이미지로 열심히 영업하여 좋은 콜을 만들고 그 콜을 멋지게 수행하자는 목적과 목표가 있는 글들을 기대하는 것입니다.
마음을 사로잡는 글들이 올라오고 여기를 구심점으로 모인 기사들은 모래알처럼 흩어지지 않는 튼튼한 나무로 성장할 것임에 업체들과 플사들이 긴장을 하고 기사들의 힘을 무서워 할 것이다.
내가 잘났나! 너가 잘났나!
우리카페는 자랑하는 곳도, 비방한곳도 아님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들 생활전선의 빠듯함으로 대리운전이란 곳에 입문을 하고, 뭔가 도움을 얻고 위안을 삼고자는 목적으로 다들 가입하셨을 것입니다.
이제 버릴 건 버리고 새롭게 시작할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늦으면 늦은 만큼 우리의 손해만 가중 할 것이기에 우리 모두 훌훌 털고 진정한 우정으로 뭉쳐 마음에서 우러나는 동지애가 다져지는 카페로 거듭나길 기대해 봅니다.
ps: 저는 지방대리라 카페에 대한 편견 없이 3~4개의 카페를 열람합니다. 지방카페는 활성화가 덜되어 우리식구들 소식을 접하기 위해... 선후배의 정과 초보를 지도하는 우정어린 카페도 있음에 감동받고, 장사꾼영업카페엔 운영자에게 실망하고, 달빛과 밤이슬은 너무 상대를 비방하는 양면을 볼 수 있음을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렸으니 오해는 없으시길 바랍니다.
어디든 흑과 백이라는 세상이 존재하지만 이 카페도 초보를 생각하는 카페, 기사의 이익을 위해서 회원의 열성이 모아지는 카페로 함께 가는 식구가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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