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를 앞두고 많은 사람들이 귀성길에 올랐을 것이다. 8월의 한가운데 날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 한가위는 설과 함께 우리나라 최대 명절 중의 하나로, 온 가족이 한 데 모여 오손도손 정을 나누는 시간이다.
그러나 명절이 되면, 좋은 사람들을 만난 즐거움에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음주운전이다. 이에 손해보험사들은 차량 사고가 급증하는 추석 연휴를 대비해 비상 체제에 돌입하기도 했다.
9월25일 보험개발원과 손해보험협회가 최근 3년(2009~2011)간 추석연휴 자동차보험 대인사고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추석연휴에는 평상시보다 음주운전 사고 사망자가 3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교통안전공단이 발표한 조사와도 이어진다. 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2007년∼2011년)동안 추석 연휴 귀성길과 귀경길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음주사고 발생비율이 12.7%로 나타났다. 특히 추석 연휴기간의 음주사고는 연간 음주사고 발생비율보다 3.2%P 높은 15.9%를 기록했다.
공단은 성묘나 차례 후 음복,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의 식사자리 등으로 평소보다 음주 기회가 많아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추석 연휴기간 중 음주사고 발생현황을 연휴일자별, 시간대별, 고속도로별로 세분한 결과에서는 연휴 첫째 날인 추석 전날, 연휴기간 음주사고의 53.5%가 집중됐다. 시간대별 분석에서는 43%가 심야시간(00시∼06시)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운전은 운전자 자신뿐만 아니라, 이웃에도 큰 피해를 주는 행동이다. 음주 시에는 반드시 음주를 하지 않은 사람이 운전을 하거나 대리운전을 이용해야 할 것이다"
명절에도 대다수의 대리운전은 운영된다. 수도권을 포함 전국 각지의 대리운전은 연중무휴 대리운전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어 어디서든 대리운전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니,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을 위해 음주운전 금지, 전좌석 안전벨트 매기, 교통약자 배려, DMB 시청금지 등으로 조상님의 은덕도 듬뿍 받으시고, 가족 친지들과 함께 정겹고 풍성한 한가위가 되시길 바랍니다.
'행복남의일상 > 나의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폰5 Vs 갤노트2 “대체 뭘 사야할지...“ (0) | 2012.10.04 |
---|---|
와이퍼 점검 및 관리요령 (0) | 2012.10.03 |
사이버 예절 (0) | 2012.09.18 |
“밥 파슨스” 성공의 16가지 법칙 (0) | 2012.08.14 |
大卒, 高卒보다 밑지는 장사 (0) | 2012.07.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