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달 첫날의 첫 인사
쫒지 않아도 가는 게 시간이고
밀어 내지 않아도
만나지는 게 세월인데
더디 간다고 혼 낼 사람 없으니
천천히 오손도손
산책하듯 가는 길이었음 하네요.
창가 계절의 변화도 바라보고
시냇물 얘기도 귀 기울이고
구름 흐르는 사연도 새겨듣고
너그럽게 오목조목
그렇게 갔으면 합니다.
참으라고 하지 말고
오늘부터 잘 웃고
오늘부터 긍정의 말로 감사하고
지금부터 나를 낮추고
겸손한 마음으로
당신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요.
한 발 뒤에서면 더 잘 들리고
한 발 아래 서면 더 잘 보이는 것을
우리는 건강하고 행복한 웃음으로
사랑 나누며 삽시다.
많은 것, 너무 큰 것, 욕심내지 말고
내게 주어진 하루만큼만
소중히 여기고 이쁘게 채워가는
오늘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새봄을 준비하는 새싹들의 촉촉한 움직임에
눈뜨는 푸름으로 솟아오를 희망의 기운으로
신선하고 상큼한 마음으로 준비하는 2월
좋은 날
좋은 시간
좋은 사람으로
늘 함께하여
행복한 2월이 되시기 바랍니다.
-2월 첫날에~-
'행복남의일상 > 좋은글과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삶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0) | 2021.02.03 |
---|---|
머릿속 가득찬 생각을 비우고 싶을 때 (0) | 2021.02.02 |
진심은 어디에서든 통하는 법이다 (0) | 2021.01.30 |
잘사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0) | 2021.01.29 |
나도 나그네 너도 나그네 (0) | 2021.0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