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나이가 들면 강해질 줄 알았다.
좀 더 이성적일 줄 알았다.
그런데
바람만 불어도
꽃잎만 떨어져도
갑자기 울컥한다.
옆집 할머니 인생 스토리에
같이 눈물 훔치고 있다.
나는 점점 둥굴어지는 게 아니고
뾰족해지고 있나 보다.
-김상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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