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의 꿈
'꽃은 꽃일 뿐, 뿌리가 될 수 없다'라고 했는가...
난 뿌리가 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또한 왕족과 사대부 모두 뿌리가 될 순 없다.
나라의 뿌리는
거리 곳곳을 가득 채우는 저 백성들이니.
하나 난 꽃이 되진 않을 것이다.
나는 뿌리를 기르는 거름이 될 것이다.
난 거름으로서 뿌리를 강하게 키우고자
우리의 소리를 담은 글자를 만든 것이고
그렇게 백성이라는 든든한 뿌리와 함께
조선이라는 꽃을 피울 것이다.
이것이 나의 답...
나 이도가 꿈꾸고 이룰 조선이다.
- SBS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 중에서 -
'행복남의일상 > 좋은글과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돈을 부르는 32가지 습관 (0) | 2020.06.13 |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 (0) | 2020.06.12 |
인생은 언제나 새 출발의 연속이다 (0) | 2020.06.10 |
아침은 온다 (0) | 2020.06.09 |
나를 다스려야 뜻을 이룬다. (0) | 2020.06.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