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만한 고요
아주 이른 새벽에 일어나면
방 안은 캄캄하고
세상은 고요합니다.
그 고요함을
그냥 즐기듯 느껴보세요.
침묵의 소리를 들어보세요.
침묵의 소리를 가만히 듣고 있으면
텅 비어 있는데 살아 있는 충만한 고요를 느낄 수가 있습니다.
그 고요함이 깊어지면
그 속에 또한 편안함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내가 무언가가 되지 않아도,
노력하지 않아도,
분투하지 않아도
내 몸 안팎으로 이미 편안한 온전함이 항상 둘러싸고 있었습니다.
그 마음 안에서
내 마음을 쉬어보세요.
-혜민스님-
'행복남의일상 > 나의SN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감동실화] 아버지는 초등학교 교사(校師)셨다. (0) | 2018.12.26 |
---|---|
[스크랩] 사람과 사람 사이의 바램 (0) | 2018.12.21 |
[스크랩] 여로역여전(如露亦如電) (0) | 2018.12.06 |
[스크랩] 점식이품바 겨울공연 일정안내 (0) | 2018.11.22 |
2015년 8월28일 Twitter 이야기 (0) | 2015.08.28 |